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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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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ian에게 주어진 특명, UST를 알려라

  • 조회 : 240
  • 등록일 : 2020-11-01
USTian에게 주어진 특명, UST를 알려라의 대표사진

동문과의 만남

USTian에게 주어진 특명, UST를 알려라

박승호 동문(석사과정, UST-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 기술경영정책 전공, 2010년 졸업, 現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선임연구원 재직)

공과대학 재학 중 기술경영 분야에 관심이 생겨 경영학을 복수 전공한 박승호 동문. 해당 분야에 대해서 더 깊게 공부하기 위해 진학할 대학원을 알아보다가, 지하철 광고를 통해 UST를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UST는 개교한 지 얼마 안 된 신생 학교였지만,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실무와 학업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에 끌려 지원하게 되었지요. 그렇게 UST 학생이 된 박 동문은 총학생회장을 맡은 후 꼭 하고 싶은 일이 하나 생겼습니다. 입학 준비를 할 당시 학교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 힘들었던 기억에, UST 사람들과 함께 학교를 알리는 일을 하고 싶었던 거죠.

UST를 알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던 그때

그래서 그가 가장 먼저 하고자 한 일은 교내 매거진을 만드는 것.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처장님이나 팀장님에게는 미리 얘기하지 않고(그래서 두 분이 무척 당황했지요.) 총장님께 UST 매거진 제안서를 들이밀었어요. 총장님과 학생회 간부들 간 식사자리 때였습니다. UST 매거진을 제안할 때 그냥 말만 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에 ‘USTian’이라는 매거진 이름부터 정하고 나서 인터뷰이들에게 미리 인터뷰 승낙을 받아놓고 말씀드렸습니다.

갑작스러운 일이기는 했지만, 이렇게 사전준비가 잘된 일을 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그렇게 UST의 첫 매거진이 탄생했습니다. 예비 신입생들은 UST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전국 각지에 흩어져 학교생활을 하는 재학생들에게는 소속감을 안겨 주었죠. 첫 매거진의 내용은 박 동문을 비롯한 학생회 구성원들이 취재, 사진촬영, 원고작성을 모두 했다고 해요. UST를 알리고 싶은 마음, UST 사람들에게 하나된 마음을 안겨주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강했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때 학생회 구성원들은 저 빼고 모두 대전에 있었어요. 그래서 대전에 참 많이 갔죠. 덕분에 그때 함께 일했던 직원분들, 다른 캠퍼스 친구들과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이제는 당시 제작했던 USTian 매거진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매거진 이름으로 쓰였던 USTian은 지금도 계속 쓰이고 있지요. UST를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싶은 마음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온 열정을 쏟았던 선배들의 깊은 마음도 이어지고 있고요. 학생, 직원할 것 없이 모두가 힘을 모아 학교를 위해 일하던 그때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UST가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힘이 어디에서부터 나오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UST 동문회를 통해 꼭 하고 싶은 것

박 동문은 학생회 활동뿐만 아니라 연구 및 학업 관련 일에도 누구보다 열정적이었습니다. 참여했던 UST 프로그램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물으니 ‘해외연수지원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해외연수지원사업 1기로 선정되어 미국 최초의 공과대학인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RPI)에 방문연구원으로 1년 가까이 체류했습니다. 체류하는 동안의 모든 경험이 제게는 참 소중해요. 그때의 경험은 학업뿐만 아니라 제 인생에도 도움이 되고 있지요. 해외 연구자들이 연구하는 방법과 태도를 경험하고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UST로부터 받은 것이 많아 꼭 보답해야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박 동문. 그런 박 동문에게 UST는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준 소중한 학교’입니다.

“집을 지을 때 기둥을 세우고 나서 벽돌을 쌓잖아요. UST에서의 경험은 제 인생을 만든 여러 개의 기둥 중에 하나의 기둥을 세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 기둥 사이에 벽돌을 쌓고 있습니다.”

박 동문은 현재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선임연구원으로 몸담고 있습니다.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수행하는 해양수산과학기술 관련 연구에 대한 기획, 평가, 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이지요. 박 동문이 그간 주로 수행했던 업무는 총 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인 대형 R&D 사업 기획, 해양수산부에서 수행하는 바이오 관련 사업 관리 및 평가, R&D 예산 배정 등입니다.

이렇게 기술경영 전문가로서 탄탄하고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박 동문은 UST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UST 동문들은 한참 실무를 담당하고 있을 나이라 활발한 동문회 활동을 하진 못한다고 해요. 박 동문은 시간이 좀 더 흐른 후에 동문회 활동이 활발해지면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고 해요.

“UST에는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출연연구기관, 정부기관 등에 재직 중인 동문이 많죠. 동문회가 실무에 필요한 소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창구가 된다면 동문들 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하는 업무만 보더라도 R&D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업무를 맡고 있잖아요. R&D사업의 기획과 관리, 평가에 대한 노하우를 동문들과 나눈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요?”

UST 동문회가 만들어진 것은 5년 남짓. 좀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려면 시간이 더 흘러야 하겠지만,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나갈 앞으로의 시간이 더욱 기대되는 것은 UST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동문들이 많기 때문이겠지요. 박 동문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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